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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반도 _ '부산행' 이후의 한반도 이야기

by MZ View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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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참한 환경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반도'는 '부산행' 사건의 이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어디선가부터 빠르게 퍼진 좀비 바이러스는 전국으로 퍼지게 되었고, 한반도의 대부분이 좀비들로 넘치게 된다. 한반도는 급속도로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처참한 환경으로 변하기 시작하였고, 군인이었던 '정석'은 자신의 누나와 누나의 아들, 그리고 매형인 '철민'과 함께 한반도를 빠져나가 일본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게 된다. 하지만, 이 배는 일본이 아니라, 홍콩으로 향하는 배편이었고, 선실 내부에서 좀비 감염자가 나오게 된다. 그 좀비 감염자는 '정석'의 누나와 누나의 아들이 있었던 선실이었고, 선실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빠른 속도로 좀비로 변화하게 된다. 자신의 아들이 좀비로 변하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된 '정석'의 누나는 선실 내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되었고, '정석'은 그만, 사랑하는 누나와 누나의 아들을 한꺼번에 잃게 된다.

  '정석'과 '철민'은 무사히 홍콩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홍콩은 그들을 반갑게 대해주지 않았다. 홍콩 사람들은 한반도에서 온 사람들이 좀비 바이러스를 가지고 왔을 수도 있다며, 그들을 멀리하였고, 각종 비난과 멸시를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석'과 '철민'은 홍콩에서 가난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정석'과 '철민'에게도 밑바닥 인생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된다. 

 

2. 위험하지만,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

  그 기회는 바로 한반도 어느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트럭이었다. 그 트럭 안에는 수 많은 달러가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트럭을 무사히 한반도에서 가지고 나오면, '정석'과 '철민'은 부자가 될 수 있었다. 홍콩에서 밑바닥 인생을 사느니, 위험하더라도 기회를 잡기로 한 '정석'과 '철민'은 좀비가 넘치는 한반도로 다시 향하게 된다. 한반도의 상황은 이전보다 더욱 처참하였다. 태양이 떠도 태양이 보이지 않았고, 좀비들은 어디를 가도 있었으며,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은 정신이 나가, 닥치는 대로 보이는 모든 것을 약탈하고 있었다. '정석'과 '철민'은 좀비도 무서웠지만, 한반도에 감염되지 않고 살아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더욱 위험하다고 판단을 하게 된다. 왜냐 화면, 그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모든 짓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석'과 '철민'은 좀비들과 생존자들의 눈을 피해 돈이 들어있는 트럭에 오는 데에 성공을 하게 되었고, 트럭의 시동을 걸어 지옥으로 변한 한반도를 벗어나고자 하였다. 하지만, 이때, 감염되지 않은 생존자들이 나타나 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였고, 그 과정에서 '철민'이 생존자들에게 잡히게 되었고, 돈이 들어있는 트럭도 생존자들에게 빼앗기게 된다. '철민'과 트럭을 가져간 생존자들은 바로 과거에 군인이었던 사람들로, 한반도가 좀비에 의해 멸망을 하게 되자, 자기들끼리 뭉쳐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3. 다시 탈출!

  그 군인들 집단은 '서대위'라는 사람의 지휘 아래에 운영이 되고 있었고, '서 대위'는 그 집단의 모든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에게 끌러온 '철민'은 좀비들과 대결하는 일종의 검투사가 되었고, 가까스로 좀비들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나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서 대위'는 '철민'과 함께 들어온 트럭에 수많은 달러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반도 외부와 통화할 수 있는 위성 전화기도 발견하게 된다. 돈보다 좀비가 넘치는 한반도를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었던 '서 대위'는 위성 전화를 사용하여 돈을 건네고, 자신은 한반도에서 빠져나갈 생각을 하게 된다. '정석'과 그와 만난 우호적인 생존자들은 돈이 들어있는 트럭과 '철민'을 구하기 위해 군인들의 아지트로 들어오게 되었고, 속전속결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석'은 '철민'을 구하는 데에 성공을 하게 되었지만, 돈이 들어있는 트럭은 '서대위'가 가져갔기 때문에, '서 대위'의 뒤를 쫓게 된다. 그리고, 아지트를 공격당한 군인들은 '정석'과 '철민'을 따라와 공격을 하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처참하게 변해버린 한반도에서 차량 레이스를 하게 된다. '정석'과 '철민'은 군인들을 따돌리는 데에 성공을 하게 되었지만, '서 대위'를 잡지 못했다. '서 대위'는 돈이 들어있는 트럭을 배에 실어서 한반도를 벗어날 수 있게 될 줄 알았지만, 돈에 눈이 먼 검은 조직에 의해 제거당하고 만다. 혼자 죽을 수 없었던, '서 대위'는 트럭을 이용해 배의 문을 닫히지 못하게 하여 좀비들이 들어오게 하였고, 배에 타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만다. 돈이 들어있는 트럭은 바다에 빠지게 되었고, '정석'과 '철민'은 자신들에게 우호적이었던 사람들이 UN에 보낸 주기적인 구조 신호 덕분에 한반도에서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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