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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라푼젤 : 탑 속에 갇혀 자아를 잃어버린 비운의 공주

by MZ View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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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빛을 받은 전설의 식물

  오래전부터, 태양의 빛을 받은 전설의 식물이 존재하였다. 이 식물은 불치병에 걸린 사람을 치료하거나, 영생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녀였던 '고델'은 이 전설의 식물을 이용하여 죽지 않는 영생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왕국의 왕비가 고치지 못하는 병에 걸려 쓰러지게 되었고, 왕국의 병사들은 이 전설의 식물을 찾게 된다. 전설의 식물을 찾은 왕은 그 식물로 만든 약을 왕비에게 건네었고, 그 약을 마신 왕비는 건강한 예전의 모습을 찾게 되었다. 또한, 이들 사이에서 그 식물의 마법을 가지고 있는 '라푼젤'이라는 어여쁜 공주가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독차지한 식물을 빼앗기고, 영생을 누릴 수 없게 된 '고델'이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는 '라푼젤'을 납치하게 되면서 왕국은 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된다. 

  '고델'은 '라푼젤'을 자신의 딸처럼 키웠지만, 외딴 탑속에 '라푼젤'을 가두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였다. '라푼젤'이 도망을 치게 되면 자신의 영생과 젊음에 위험을 느낄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고델'은 '라푼젤'에게 바깥세상은 위험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그렇게, '라푼젤'은 평생을 외딴 탑에서 갇힌 채 살아가야 했으며, 자신의 엄마가 '고델'이라고 인식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라푼젤'은 바깥세상으로 나가고 싶었고, 세상으로 나가서 왕국의 큰 행사 중 하나인 등불 행사에 참여하고 싶었다. 

 

2. '플린'과의 우연한 만남

  '플린'은 왕국에서 왕관을 훔치고 일행들과 도망치고 있었다. '플린'은 자신의 동료들을 무참히 버릴 정도로 비겁하고 이기적인 존재였다. '플린'은 왕국의 병사들에게 쫒겨 한 동굴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 동굴의 맞은편에는 외딴 탑 하나가 홀로 서 있었다. '플린'은 몸을 숨기기 위해 '라푼젤'의 머리를 잡고 탑에 올라가게 되었지만, '라푼젤'은 '플린'이 침입자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를 기절시켜 감금을 하게 된다. '고델'이 일을 보기 위해 탑을 나서자, '라푼젤'은 '플린'을 꺼내 주게 되었고, '플린'에게 바깥세상과 왕국 등불 행사를 보여주라고 간청을 하게 된다. '플린'은 '라푼젤'이 훔친 왕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요청을 수락하게 되었고, '라푼젤'에게 바깥세상을 보여주게 된다. 

  '라푼젤'은 바깥 세상을 보면서 기뻐하고, 행복해하지만, '고델'의 말을 어긴 것 같아서 후회를 하기도 한다. 바깥세상을 구경하던 '라푼젤'과 '플린'은 '플린'을 쫒는 왕국 병사들에게 들키게 되어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만, '라푼젤'의 긴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플린'을 지겹도록 쫒는 '막시무스'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라푼젤'의 잘 따랐다. 왕국의 최고 말이 바깥세상에 처음 나온 '라푼젤'을 잘 따르자, 이들의 아이러니해할 뿐이다. 

 

3. 자신의 존재에 대한 깨달음

  '플린'은 '라푼젤'을 왕국으로 데러다 주게 되었고, 이상하게도 '라푼젤'은 왕국이 낯설지가 않았다. 그리고, 밤이 되자, 왕국은 잃어버린 공주를 추모하는 등불 행사가 열리게 되었고, '라푼젤'과 '플린'은 수많은 등불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개 된다. '라푼젤'과 '플린'은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누가 먼저 사랑한다는 것을 밝히지 않았고, '고델'의 계략에 빠져 '라푼젤'은 '플린'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인식을 하게 된다. 바깥세상에서 큰 충격을 받은 '라푼젤'은 '고델'의 말에 따라 다시 외딴 탑으로 오게 되었고, 사랑에 대한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플린'도 '라푼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라푼젤'이 있는 외딴 탑으로 향하게 된다. 

  또한, '라푼젤'은 자신이 그린 그림들을 보면서, 자신이 왕국에서 잃어버린 비운의 공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평생 자신을 속였던 '고델'에게 큰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고델'은 자신의 젊음과 영생을 유지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진실을 알게 된 '라푼젤'을 속박하여 탑에 가두게 된다. 이때, '플린'이 '라푼젤'이 있는 탑에 올라오게 되었고, 묶여있는 '라푼젤'과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플린'은 그만, '고델'에게 공격 당하여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라푼젤'은 '고델'에게 부탁하여 그를 살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을 하게 된다. 

  속박에서 풀려난 '라푼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법의 힘을 사용하여 '플린'을 치료하려고 하였지만, 모든 것을 알게 된 '플린'은 유리 조각을 이용해 '라푼젤'의 머리카락을 자르게 된다. '라푼젤'의 머리카락이 잘리게 되자, 그녀의 마법은 사라지게 되었고, '라푼젤'의 마법을 이용하던 '고델'은 순식간에 젊음과 영생을 빼앗겨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된다. 서로가 상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 '라푼젤'과 '플린'은 서로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게 되었고, '라푼젤'은 왕국으로 다시 찾아가 잃어버린 자신의 진짜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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