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궁, '메리다'
'메리다'는 성대한 한 왕국의 공주로 태어났다. '메리다'는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었지만, '메리다'는 공주로써의 품위 교육보다는 그저 활쏘기가 더욱 재미있다. '메리다'가 어렸을 때, 아빠한테 받은 활을 계기로 삼아 '메리다'는 명궁이라고 불릴 정도로 활을 잘 쏘게 되었다. 하지만, '메리다'가 성장하여 결혼을 할 나이가 되자, 그녀의 엄마인 '엘리노어'는 '메리다'에게 품위 교육을 시키게 된다. '메리다'는 '엘리노어'의 품위 교육에 지칠 대로 지치게 되었지만, '엘리노어'는 끝을 몰랐고, 근방에 있는 3 부족 중 한 명의 아들과 결혼까지 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메리다'는 결혼에는 생각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공주로써의 신분도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거기에다가, '메리다'와 결혼을 하겠다고 찾아온 3 부족의 장남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모르게 모자라 보이기까지 한다.
자신의 일상에 지친 '메리다'는 자신이 아끼는 말을 이끌고 숲 속으로 가서 활 놀이를 즐기게 된다. 이때, 숲 속에서 갑자기 도깨비 불이 나타나게 되었고, '메리다'는 이 불을 따라가게 된다. 그 불이 이끄는 마지막 목적지는 바로 한 낡은 집이었고, 그 집에는 마녀가 살고 있었다. '메리다'는 '엘리노어'가 사라지면 결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마녀에게 '엘리노어'를 사라지게 할 마법을 사게 된다.
2. 곰이 된 '엘리노어'
'메리다'는 '엘리노어'와 말다툼을 하여 그녀의 가족들이 그려져 있는 양탄자를 칼로 찢었기 때문에 '엘리노어'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하였다. '메리다'는 마녀의 마법으로 만든 빵과 과일을 겉들여 사과의 의미로 '엘리노어'에게 먹이게 되었고, '엘리노어'는 마녀의 마법으로 인해 그만 곰이 되어버리고 만다. 곰이 되어버린 '엘리노어'는 말을 하지 못하였지만, '메리다'와 다른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성 안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기 때문에 '메리다'는 '엘리노어'를 이끌고 일단 성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 이때, '메리다'의 아빠인 '퍼거슨'이 성 안에 곰이 있다는 사실을 감각적으로 알게 되었고, 곰을 쫒게 된다. 위기에 빠진, '메리다'와 '엘리노어'는 3 쌍둥이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성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메리다'와 '엘리노어'는 간만에 둘 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같이 열매를 따고, 물고기를 잡으며, 비록 '엘리노어'가 곰이 되어 버렸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이때, 갑자기 '엘리노어'가 '메리다'를 알아보지 못하고 '메리다'를 공격하려고 하였고, '메리다'와 그 사실을 인지한 '엘리노어'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빨리 마녀의 마법을 풀어야 한다는 것을 직감한 이들은 마녀의 집으로 향하지만, 마녀의 집은 사라지고 없었고, 마녀가 남긴 힌트만을 얻게 되었다.
3. '모르두'와 우리는 달라!
큰 상실감에 빠진 '메리다'와 '엘리노어'는 숲 속에서 우연히 도깨비 불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 도깨비불을 쫓아 길을 떠나게 된다. 도깨비불이 가리키고 있는 목적지는 바로, 형제들 간의 싸움으로 인해 멸망해버린 고대 왕국이었다. 이 고대 왕국의 장남이었던 '모르두'는 자신이 왕국을 모두 차지하기 위해 마녀의 마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형제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모든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지만, 그만 마녀의 마법으로 인해 '엘리노어'와 같은 곰으로 변하게 되었다. '메리다'는 이 고대 왕국에서 마녀의 마법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그 방법은 바로, 갈등이 있었던 '메리다'와 '엘리노어'가 서로 화해를 하고, '메리다'가 칼로 찢어버린 양탄자로 '엘리노어'를 감싸는 것이었다. '모르두'는 형제들을 모두 없앴기 때문에, 곰이 되어버린 자신을 구해줄 사람이 없었지만, '엘리노어'에게는 있었다.
'메리다'와 '엘리노어'는 서둘러 왕국으로 가서 양탄자를 손에 넣는 데에 성공을 하게 되었지만, '퍼거슨'이 곰이 되어버린 '엘리노어'를 발견하게 되었고, '퍼거슨'은 저 곰이 자신의 아내를 잡아먹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퍼거슨'은 병사를 이끌고, 곰이 되어버린 '엘리노어'를 사냥하기 시작하였고, '메리다'는 서둘러 양탄자를 가지고 그 뒤를 쫓게 된다. '엘리노어'에게 양탄자를 덮으려는 순간, '모르두'가 나타나 '메리다'를 공격하기 시작하였고, '엘리노어'는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하여 '모르두'와 맞서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엘리노어'는 '모르두'를 쓰러뜨리게 되었고, 마법을 풀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메리다'는 재빨리 곰이 된 '엘리노어'에게 양탄자를 뒤집어 씌었고, '엘리노어'는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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