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에서 나타난 멸종된 생명체
지금까지 알려진 바다 중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에서 이 영화의 주인공인 '조너스'는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마리아나 해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잠수함이 잠복되었기 때문에 구조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구조를 위해 잠수함과 통로를 설치하고 생존자를 구출하려는 순간, 원인 모를 거대한 존재가 나타나 잠수함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거대한 존재에 의해 더 이상 구조 작업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조너스'는 구조 작전을 포기하고 육지로 올라오게 된다.
'조너스'는 자신이 본 원인 모를 거대한 생명체가 '메가로돈'이라고 생각하였고,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얘기해준다. 하지만, 오래전에 멸종되었던 '메가로돈'이 살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너스'의 말을 무시하고, 그를 멀리하게 된다. 자신이 수행했던 구조 작전에서 구조에 실패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자, '조너스'는 술독에 빠져 살게 된다.
마리아나 해구에서는 지금 잠수함을 통해 연구가 한참 진행 중이다. 그리고, 연구원들은 마리아나 해구 더 깊은 곳에 내려가는 것을 성공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또 다른 생태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원인 모를 생명체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었고, 가장 깊은 바닷속에서 조난을 당하게 된다.
이 상황의 적임자라고 생각했던 연구원들은 숨어지내는 '조너스'를 찾아 그에게 구조 작전을 간절히 요청하게 된다. 과거에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던 사람들과 '조너스'는 같이 일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마리아나 해구에 조난되어 있는 연구원들 중에서 '조너스'의 전 부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조 작전에 투입하게 된다.
심해에서 얕은 바다
자신의 전 부인을 구출하기 위해 '조너스'는 신속하게 잠수함을 타고 심해로 내려가게 되고, 성공적으로 전 부인과 연구원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해피 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원인 모를 생명체가 심해에서 올라와 연구원들이 있는 수중 과학 기지를 공격하게 된다. 연구원들이 이 생명체를 조사해보니, 다름 아닌 '메가로돈'이었다. '메가로돈'이 잠수함이 만들어놓은 해수층의 길을 따라서 심해에서 얕은 바다로 올라오게 된 것이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메가로돈'이 심해에서 올라온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조너스'와 연구원들은 배를 이끌고 '메가로돈'을 잡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연구원 중 한 명인 '장'은 수중 케이지에 들어가 '메가로돈'을 유인하여 '메가로돈'에게 독을 주입하는 데에 성공하게 되었다. 하지만, '메가로돈'의 거센 반격에 인해 '장'이 위험에 빠지게 되고, '조너스'는 '장'을 구하기 위해 보호장비 없이 바다로 뛰어든다. '조너스'는 무사히 '장'을 구하게 되고, 독의 효과가 점차 발생하여 '조너스'와 연구원들은 '메가로돈'을 잡는 데 성공하게 된다. '메가로돈'을 잡고 나니,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고,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메가로돈'의 존재를 알게 된 연구원들은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메가로돈'에 대해 더 자세한 연구를 하기 위해 '조너스'와 연구원들은 '메가로돈'을 배에 싣고 기지로 복귀하게 된다.
작은 놈을 잡아먹는 더 큰 상어
'메가로돈'을 배에 싣고 기지로 복귀하던 중 예기지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바로, 배에 실어 놓은 '메가로돈'을 더 큰 '메가로돈'이 나타나 잡아먹은 것이었다. 이 광경을 보고 '조너스'와 연구원들은 충격에 빠지게 되고, 더 거대한 '메가로돈'의 힘에 의해서 배가 전복당하고 만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심해 연구를 후원하였던 투자자는 인접한 나라들에게 '메가로돈'의 존재에 대해 알리는 척하면서 달아나게 되었다. 물론 인접한 나라들은 '메가로돈'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했다.
'메가로돈'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리는 해수욕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 '조너스'는 연구원들과 함께 '메가로돈'을 막기 위해 '메가로돈'보다 더 큰 선박을 타고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해수욕장에 도착하고 나니, '메가로돈'이 난동을 피우며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메가로돈'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 '조너스'는 혼자 '메가로돈'을 상대하게 된다. '조너스'는 개인용 잠수함을 이용해 '메가로돈'에게 큰 상처를 입히게 되었고, 작살을 이용해여 '메가로돈'을 무찌르는 데 성공하게 된다.
심해에서 올라온 모든 '메가로돈'이 사라지게 되자, 바다는 안정을 되찾았다. '메가로돈'이 심해에서 올라오면서 생긴 바닷속 먹이사슬의 불균형 역시, 원래의 구조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러한 사건을 겪은 '조너스'는 심해 깊은 곳에 '메가로돈'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심해는 미지와 신비의 세계이지만, 어느 바다보다 위험한 바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깊은 물에 대한 공포심
이 영화는 깊은 물에 대한 공포심을 불러 일으킨다. 깊은 물속에 들어가게 되면, 온 사방이 파랗기 때문에 어디서 무언가가 나타날지 모른다. 한 마디로, 깊은 물속에서는 사방에서 공포심이 우리에게 전달된다. 이 영화는 깊은 물에 대한 공포심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마리아나 해구는 지금까지 알려진 바다 중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연구원들은 그 깊은 바다로 내려가게 되고, 미지와 신비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공포감에 시달리게 된다.
이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아직 인류는 바다에 대해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 아마 지금까지 발견한 사실보다 발견하지 못한 사실이 더욱 많을 것이다. 어쩌면, 실제로 심해 깊은 곳에서 '메가로돈'이 멸종되지 않고 살아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심해는 아직까지도 인류에게 미지의 바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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