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세계에 덮친 위험
'소렌'과 그의 형인 '클러드', 그리고 그의 동생인 '에글란틴'은 가면 올빼미이다. '소렌'과 그의 가족들은 올빼미 왕국에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소렌'과 '클러드' 그리고 각 태어난 '에글란틴'은 아직 날갯짓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없었다. '소렌'과 가족들이 사는 올빼미 왕국은 항상 평화로웠으며, 먹이는 풍부하였다. 하지만, 평화로웠던 순간은 잠시 뿐이었다. '소렌'의 아빠와 엄마가 먹이를 구하려 둥지를 나간 사이, '소렌'과 '클러드', '에글란틴'은 낯선 올빼미들에게 끌러가게 된다.
'소렌'과 그의 형, 동생은 아직 날갯짓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낯선 올빼미에게 저항도 하지 못하고 이상한 곳으로 끌러가게 된다. '소렌'과 형제들이 낯선 곳으로 끌러간 곳은 바로 '순수혈통'의 요새였다. '순수혈통'의 올빼미들은 자신들이 우월한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올빼미 왕국과 그 왕국을 수호하는 신성한 '가훌 왕국'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었다. 평화롭던 올빼미 왕국이 위험에 빠지게 된 것이다. '순수혈통'의 요새에는 '소렌'과 그의 형제들뿐만 아니라 올빼미 왕국에서 잡혀온 수많은 아기 올빼미들이 있었다.
'순수혈통'의 올빼미들은 올빼미들이 아직 어릴 때 잡아와서 세뇌시킨 다음, 오직 '순수혈통'을 위해 충성하는 올빼미들을 양성하고 있었다. '소렌'과 그의 형제들도 이런 이유로 '순수혈통'에 의해 잡혀오게 된 것이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역전하기 위해서는 올빼미 왕국을 오랫동안 수호해왔던 전설의 가디언들의 도움이 필요로 하다.
전설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소렌'은 '순수혈통'에게 잡혀왔지만, 빠져나갈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소렌'은 전설의 가디언들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 비극적인 요새에서 벗어나 전설의 가디언들을 찾아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하였다. '소렌'은 '순수혈통'을 믿는 척, 도망갈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도망갈 기회가 생기자 '순수혈통'으로부터 도망을 가기로 결심한다. '소렌'은 자신의 형인 '클러드'에게 같이 도망을 가자고 설득을 하지만, 그의 형인 '클러드'는 이미 '순수혈통'에 의해 세뇌당했다. 그리고, 도망치려는 자신의 동생을 '순수혈통'의 올빼미들에게 신고하여 '소렌'의 탈출을 저지하게 된다. 하지만, '소렌'은 자신의 동생인 '에글란틴'을 데리고 있는 힘껏 날갯짓을 하게 되었고, '순수혈통'의 요새로부터 벗어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소렌'은 그 동안 탈출하기 위해 날갯짓을 연습하고 있었고, 이 노력으로 인해 성공적으로 탈출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소렌'은 변해버린 '클러드'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소렌'과 '에글란틴'은 전설의 가디언을 찾기 위해 신성한 '가훌 왕국'을 찾아 떠나게 된다. 가디언에 대한 이야기는 전설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있는 올빼미들은 없었다. 그저, 안개 낀 먼바다를 건너면 그곳에 '가훌 왕국'이 존재한다는 전설만이 있을 뿐이다. '소렌'은 그저 전설만을 믿고 먼 여정을 떠나게 된다. 죽을 고비를 넘길 정도로 고된 여정이었지만, '소렌'은 안개 낀 바다에 도착하게 되고, 그 바다를 건너게 된다.
하지만, 그 바다는 폭풍우가 자주 몰아쳤기 때문에 날갯짓을 겨우 배운 '소렌'이 바다를 건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때, 폭풍우 속에서 전설 속의 가디언들이 나타나 '소렌'을 도와주게 되었고, '소렌'은 무사히 전설의 '가훌 왕국'에 도착하게 된다.
'순수혈통'과의 대립
'가훌 왕국'에 도착한 '소렌'은 가디언들에게 '순수 혈통'이라는 올빼미들이 올빼미 왕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전하게 된다. 그러자, 가디언들은 '순수 혈통'으로부터 올빼미들을 구하기 위해 출정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소렌'은 전설의 가디언으로부터 날갯짓을 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그로 인해 성숙한 날갯짓을 할 수 있게 된다. 출정 준비가 모두 끝나자, '소렌'과 가디언들은 '순수혈통'의 요새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순수혈통'은 가디언들이 올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에, 수많은 가디언들이 함정에 빠지게 된다.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 '소렌'은 기지를 발휘하여 함정을 파괴하였고, 가디언들이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전황은 전설의 가디언들에게 기울러 갔다. 그리고, '소렌'은 '순수혈통'의 편에 선 '클러드'를 만나게 되었다. '소렌'은 '클러드'에게 이제 그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하지만, '클러드'는 자신이 의지하는 것은 오직 '순수혈통'이라면서 '소렌'의 부탁을 거절하게 된다. 결국, 두 형제는 서로 싸우게 되고, 싸우는 과정에서 날개를 다친 '클러드'가 불길 속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두 형제의 인연은 끝나게 된다.
'순수혈통'을 무너뜨리자, 올빼미 왕국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소렌'은 올빼미 왕국과 '구훌 왕국'을 수호하는 전설의 가디언으로 임명받게 된다. 그렇게, '클레드'를 제외한 '소렌'의 가족들은 '구훌 왕국'에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바탕이 된 원작 소설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따라서, 영화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리고, 관객들이 경험하지 못한 올빼미를 주제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시선을 끌게 되었다. 올빼미를 주제로 한 판타지 영화는 아마 이 영화밖에 없을 것이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 '소렌'은 가면 올빼미이다. 그리고, 가면 올빼미는 실제로 존재한다.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올빼미들도 마찬가지이다. 모두 실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올빼미들을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하였다. 따라서, 이 영화는 어색함이나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올빼미들끼리 대립한다는 신선한 아이디어는 이 영화의 재미를 한 층 더 올려준다. 이 영화에서는 '순수혈통'과 '구훌 왕국'의 올빼미들이 서로 다른 사상과 이념을 가지고 대립한다. 그리고, 악은 언제나 패배한다는 패러독스처럼 '순수혈통'은 '구훌 왕국'의 올빼미들에게 패배하고 만다. 실제로 존재하는 올빼미들을 통해 영화를 제작하였다는 점과 그 올빼미들이 사상과 이념으로 나뉘어 대립한다는 설정은 언제 봐도 신선한 설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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